안녕하세요! 길 위의 출장러입니다.
주말 저녁 딸아이가 초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동네에 있는 초밥집 중 ‘긴꼬리초밥 상동본점’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검색해보니 후기가 괜찮아서 3식구가 함께 방문해봤습니다.
긴꼬리초밥의 특별한 매력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초밥에 올라가는 회의 길이를 길게 해서 말 그대로 꼬리가 길게 나오는 초밥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초밥집과는 확실히 다른 비주얼을 자랑하죠.

우리 가족은 3식구이기 때문에 삼총사셋트(55,000원)를 주문했습니다. 가격 대비 구성이 꽤 알찬 편이었고, 주문 후 초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삼총사셋트의 풍성한 구성
삼총사셋트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초밥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참치, 연어, 새우, 광어 등 기본적인 네타부터 특별한 부위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참치 부위별로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회의 신선도도 나쁘지 않았고, 샤리(초밥밥)의 온도와 간도 적당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초밥들
광어와 같은 흰살생선은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고, 연어는 기름기가 적당해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연어 초밥의 경우 특히 아이가 좋아했는데, 긴꼬리 스타일로 만들어져서 보는 재미도 있고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새우와 다른 해산물들도 신선함이 느껴졌고, 각각의 특색을 잘 살린 조리법이 돋보였습니다.

셋트에 포함된 면요리들
삼총사셋트에는 초밥뿐만 아니라 우동과 모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초밥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포만감을 채워주는 역할을 했죠.

우동은 깔끔한 국물맛으로 초밥과 잘 어울렸습니다. 면발도 적당한 쫄깃함을 가지고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모밀은 시원하게 나와서 입가심용으로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셋트 구성이 균형 잡혀 있어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맛에 대한 솔직한 평가
초밥의 맛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동네에 미카도스시나 상무초밥 등 여러 초밥집들을 다 가봤는데, 그들과 비교해도 ‘다음에도 이곳에 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특히 긴꼬리 스타일의 독특함이 아이들에게는 큰 재미를 주었고, 어른들에게는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아쉬운 점들
하지만 한 가지 큰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위생 문제였어요. 식당이 위생적으로 그렇게 깨끗하지 않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우선 테이블 위에 간장 종지가 여러 개 있었는데, 이물질이 묻어있는 게 많았어요. 서랍 속에 있는 수저도 마찬가지였고요. 다른 식당보다 오히려 더 위생적이어야 하는 초밥집이라는 걸 생각했을 때, 좀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조리하시는 분들과 서빙하시는 분 모두 젊은 남자분들이라 그런지 위생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했습니다. 출입문이나 가게 창문도 얼룩덜룩한 게 좀 있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졌어요.
총평
맛은 정말 괜찮았지만 위생 때문에 아쉬운 점이 많아서 선뜻 다음에도 이곳에 올까 싶기도 합니다. 위생만 좋아진다면 다음에 꼭 다시 가고 싶은 집이에요.
긴꼬리초밥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괜찮은 맛, 합리적인 가격의 셋트 메뉴는 분명 매력적입니다. 다만 위생 관리 부분이 개선된다면 더욱 좋은 초밥집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