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 위의 출장러입니다 😊
세종으로 출장을 다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그 이름, 충남순대. 저는 몇 년 전부터 세종 출장 때마다 이곳을 찾았는데요, 최근 전현무계획에 방영된 이후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20분 정도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40분 넘게 기다려야 겨우 한 그릇 먹을 수 있게 됐거든요.
그래도 저는 세종에 갈 때마다 이 집을 빼놓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이 집만의 독특한 ‘짬뽕’을 맛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되실 겁니다. 오늘은 출장러의 시선으로 충남순대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전현무계획 방영 후 달라진 충남순대 풍경

최근 방문했을 때 식당 앞에서부터 느꼈습니다. ‘아, 방송 타더니 진짜 사람이 많아졌구나.’ 전현무계획에 방영된 이후로 평일 점심에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만 유명했던 곳인데, 이제는 전국 각지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맛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저처럼 몇 년째 다니던 단골 입장에서는 살짝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맛을 더 많은 분들이 알게 되어 뿌듯하기도 합니다. 다만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최소 40분 이상의 대기 시간은 각오하셔야 해요.
충남순대 메뉴판 완전 분석 | 가격과 구성

식당 벽면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면 이 집의 정체성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순대국밥 전문점답게 순대국밥을 기본으로 내장만, 순대만, 머리만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가격대를 살펴보면 기본 순대국밥이 10,000원, 제가 항상 주문하는 짬뽕은 11,000원입니다. 전골류는 대자 38,000원, 소자 33,000원으로 2~3인이 함께 먹기 좋고요. 안주류로는 모듬순대가 대자 16,000원, 소자 11,000원에 제공됩니다. 1인당 11,000원~15,000원 선이면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예요.
영업시간은 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입니다.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니 참고하세요.
이 집의 시그니처, 짬뽕순대국밥의 정체

드디어 나온 제 최애 메뉴, 짬뽕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짬뽕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중식당의 빨간 짬뽕이 아닙니다. 이 집에서 부르는 짬뽕은 순대, 내장, 머릿고기까지 모두 들어간 올인원 국밥이에요. 말 그대로 ‘섞어 넣었다’는 의미의 짬뽕인 거죠.
뚝배기 안을 들여다보면 쫄깃한 순대, 고소한 내장, 부드러운 머릿고기가 진한 국물 속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국물은 뽀얗고 깊은 맛이 나는데,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확 살아있어요. 새우젓과 다진 청양고추를 곁들이면 감칠맛과 칼칼함이 더해져 한 그릇 뚝딱입니다.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수준급입니다. 아삭한 깍두기, 잘 익은 배추김치, 매콤한 부추무침, 그리고 신선한 생양파와 청양고추까지. 국밥 한 그릇에 이 정도 구성이면 가성비 측면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웨이팅 꿀팁과 대기 공간 안내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식당 내부는 이미 손님들로 가득 찹니다. 사방에서 국밥 먹는 소리, 직원들의 주문 외치는 소리가 활기차게 울려 퍼지죠. 이런 북적이는 분위기가 오히려 맛집의 증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웨이팅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이 집은 밖에서 무작정 기다리면 안 됩니다. 반드시 식당 안으로 들어가 사장님께 번호표를 먼저 받아야 해요. 그래야 순서대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모르고 밖에서만 기다리다가 순서가 밀리는 분들 종종 봤거든요.

웨이팅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식당 옆에 별도 대기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겨울철에도 난방기가 돌아가고 있어서 추위 걱정 없이 기다릴 수 있어요. 의자도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으니 번호표 받고 이곳에서 편하게 대기하시면 됩니다.
솔직한 아쉬운 점 | 주차 문제
맛과 분위기는 정말 만족스럽지만, 주차 문제는 확실히 아쉽습니다. 식당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거의 없어서 골목길에 대충 세우거나,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용포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차를 가져가신다면 이 부분은 미리 감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한 가지, 방송 이후 대기 시간이 많이 길어진 점도 고려하셔야 해요. 바쁜 출장 일정 중에 40분 넘게 기다리는 건 부담이 될 수 있거든요. 시간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오픈 시간(9시 30분)에 맞춰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찾아가는 길
아래 지도에서 충남순대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충남순대’를 검색하시면 바로 나와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충남순대 대기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평일 점심 기준 약 40분 이상 대기해야 합니다. 방송 전에는 20분 정도였으나 전현무계획 방영 후 웨이팅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짬뽕순대국밥이 뭔가요?
중식 짬뽕이 아니라 순대, 내장, 머릿고기가 모두 들어간 국밥을 뜻합니다. 11,000원에 세 가지 재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요.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식당 주변 주차 공간이 협소합니다. 골목길 임시 주차 또는 도보 5분 거리 용포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영업시간과 휴무일이 어떻게 되나요?
월~금 09:30~20:00, 토요일 09:30~14:00 운영하며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예약이 가능한가요?
별도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방문 후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선착순 방식입니다.
마무리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추천: 진한 국물의 순대국밥을 좋아하시는 분, 세종 출장 중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하신 분, 방송에 나온 맛집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비추천: 대기 시간이 부담되시는 분, 주차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신 분께는 조금 불편하실 수 있어요.
몇 년째 세종 출장 때마다 찾는 저의 단골집, 충남순대. 40분을 기다려도 그 맛을 잊지 못해 또 찾게 되는 곳입니다. 세종에 가실 일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그 깊은 국물 맛에 저처럼 단골이 되실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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